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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재설치

에어컨 재설치


이제 6월 중순인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더워졌네요.
다들 에어컨이 간절해진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요.싶은데요.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되면서
이사할 집에는 시스템에어컨옵션이 있어서 

 기존에 쓰던 투인원 에어컨을

본가에 설치를 해드렸어요.
기존 쓰던 것도 두해 밖에 사용하지 않아
깨끗한 상태였거든요.

이사 예약한 이삿짐센터 소개로
에어컨 이전설치 문의를 드렸고
저희 집에 있던 투인원을 철거해서
약 20분 거리의 본가에 재설치하는
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두 분이서 오셔서 에어컨 철거하셨는데
철거하는 시간은
20분 정도 걸렸네요.

본가는 2층 주택이고 , 설치는 2층에
해야 했기 때문에
에어컨과 실외기를 두 분이서 들어서 옮기셨어요.
실외기가 무거워서 고생하셨네요..

기존에 본가에 투인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
작년여름부터 말썽이어서
철거를 하여 기사님께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본가구조 특성상 에어컨 배관이 오랜 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되어 있었고 ,
사용한 기간도 오래되어서
배관이 재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

다시 배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이고:))
배관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고요.

인터넷 서치해보니
작년 6월보다 올랐더라요ㅠㅠ
물가 안 오른 게  없는 요즘입니다.

에어컨과 가깝게 실외기를 설치 하면
최소한의 비용이 들었겠지만...
기존 에어컨 실외기가
시야에 보이지 않게 뒤쪽으로 빠져있던
상태라 저희는 배관을 엄청 길게 뺄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에어컨배관

 

 

 

 

 

설치비 +배관 가격 



설치비 25만 원 + 배관길이만큼 추가요금.

 

 

스탠드에어컨 배관은 1m에 21000원
벽걸이 에어컨 배관은 1m에 18000원

이었습니다.


새로 에어컨을 사는 것만큼 비용이 들진
않았지만
설치비가 눈물 나더라고요.

기사님도 좀 당황해하시긴 하셨어요.
재설치 비용보다 배관값이 더 나가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당황스럽긴 하지만 재료비가 올라서
어쩔 수 없으시다고..

그래도 가격을 좀 깎아 주시긴 하셨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_^)

 

설치 시간은 벽걸이, 스탠드 두대해서 

2시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환경에 따라 이동 거리에 따라 등등
재설치비나  배관값등은 차이가 있겠지만
대충 비용 따져 보시고 견적도 내어보시고, 

의뢰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요즘 [숨고]같은 어플에서 고수님들 찾아서 견적 내어하시는 방법도 좋을 것 같고요. 

아니면 정식 센터에서 재설치 하시는 견적 먼저 내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따지고 비교해보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이번 에어컨 재설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삿짐 센터에서 추천해 주신 곳으로 해버렸지만 ,

제 경험담을 토대로 이웃님들은 잘 비교하고 설치해보시라고 
소소하게 포스팅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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